춘천 지오멕스소프트가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으로 다양한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들을 선보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지훈 지오멕스소프트 연구소장은 28일 원주 종합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기업연계 과학문화 체험프로그램에서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한 스마트 케어’ 라는 주제로 다양한 AI 기반 스마트 케어 기술들을 소개했다.

강원연구원 강원과학문화거점센터와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한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과학기술문화 혜택을 다수의 도민들이 효과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박지훈 연구소장은 입원환자의 낙상 등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AI-PAM(지능형 입원환자 안전 모니터링 서비스)의 취지와 활용 방안을 지역 어르신들께 설명했다.

AI-PAM은 환자의 행동과 상태를 분류해 낙상 위험을 감지하고 요양원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AI-PAM은 기존의 낙상방지 시스템들과는 달리 낙상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갖고 있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노인 사용자의 우울 정도 및 심리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지역 보건소에 연계할 수 있는 노인친화형 ‘스마트 미러’를 직접 시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오멕스소프트의 ‘스마트 미러’는 노인 사용자들의 안면인식과 아이 트래킹을 통해 심리상태를 모니터링 하고 우울 척도가 높은 사용자의 경우 지역 보건소에 연계해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과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기기이다.

또 노인성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과 손떨림·신체 마비 등을 감지해 신경계 질환을 조기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는 컨텐츠도 함께 제공된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