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두리 기자

GIS(지리정보시스템) 전문기업 지오멕스소프트(대표 안상섭)가 오는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 HEALTH TECH FAIR 2023, 이하 KHF)에서 지능형 입원환자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AI:CU'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AI:CU'는 지오멕스소프트가 보유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만든 시스템이다. 다인실에 최적화된 어안영상을 AI 기반으로 분석, 병실 내 낙상·욕창 등 안전사고를 감지한다. 또 간호사 스테이션의 대시보드와 스마트폰, 워치, 태블릿 등으로 알림을 전송해 안전사고에 즉시 대응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병실 안전 특화 AI 기술로 낙상 발생 감지는 물론 낙상·욕창 고위험군을 지정해 위험 상황 발생 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낙상·욕창 경고를 날려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또 '액팅 중에도 놓치지 않는 모바일 알림 시스템' '적외선 촬영을 통한 주야간 통합 검출 시스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환자·의료진 마스킹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오멕스소프트 관계자는 "오는 18일부터 글로벌 보건의료 정보관리시스템 협회 주관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HIMSS'(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 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