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테크노파크는 4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타루트 사이언스 파크와 AI, 헬스케어, 의료 및 유전체 정보활용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강원특별자치도가 강원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 활성화를 위해 정밀의료 선진국가인 에스토니아를 방문, 유럽시장 실증 및 연구개발(R&D) 거점 구축에 나섰다.

강원테크노파크는 4일(이하 현지시간) 에스토니아 타루트 사이언스 파크(과학기술 단지)에서 AI, 헬스케어, 의료 및 유전체 정보활용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해 타루트 사이언스 파크와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안드루스 커빗 타루트 사이언스 파크 원장, 김홍주 중소벤처기업부 특구혁신기획단장, 김진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규제혁신단장, 박용호 도 바이오헬스과 팀장,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문지숙 차의과대 바이오공학과 교수, 김동현 뉴로핏 CTO, 이혁희 메디컬아이피 CFO, 박지훈 지오멕스소프트 CT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에스토니아의 기업간 공동연구,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양국 관계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등 공익사업의 정보 공유·활용·연구·개발 지원과 국위선양을 위한 국제 협력을 추진한다.

타루트 사이언스 파크 입주기업들은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건강관리, 질병예방, 치료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며 에스토니아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일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에스토니아 사회부와 에스토니아의 유전체정보 등 의료데이터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장급 협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에서 강원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 기업들이 에스토니아가 보유한 유전체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절차와 방법을 논의, 강원 특구 기업과 에스토니아 타르투 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구개발(R&D) 사업에 양국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합의했다.

허장현 원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실사용 데이터를 확보하는 연계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양국간 보건의료 및 유전체 정보 활용, 전문가 인력양성 협업 등이 기대된다”며 “향후 도와 에스토니아 타르투시와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등 강원 글로벌혁신특구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스토니아/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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