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 지사는 20일 강원테크노파크의 지원을 통해 혁신한 대표 사례기업인 지오멕스소프트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지역 기업 현황과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춘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지오멕스소프트는 공간정보 기반 3D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으로 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시티와 산업 안전 솔루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로 병실 환자의 낙상 등 안전사고를 감지하고 사고 발생시 간호사 스테이션에 알림을 전송해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는 '에이아이팜(AI-PAM)'으로 의료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재 강원대학교 병원, 속초의료원 등 도내 8개 병원에 도입되어 운영 중이며 일본 고린카이 메디컬클리닉, 에스토니아 타르투대학교병원 등 해외 의료기관에서도 실증이 추진중이다.

강원도가 추진 중인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 실증사업에 사업자로 참여해 도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과 함께 실제 의료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날 기업과 솔루션 소개를 받고 자세한 설명을 요청하는 등 미래 첨단 산업 분야 육성과 지원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안상섭 지오멕스소프트 대표는 “도와 테크노파크의 다양한 지원과 혜택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강원도의 미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 1등기업도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1등기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https://www.etnews.com/20250520000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