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도가 2020년 백년기업 6개사를 선정했다.

강원도는 중소기업지원기관 협의회를 열고 춘천 한국푸드시스템을 비롯해 6개사를 2020 백년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백년기업은 업력 20년이상 기업중 지역경제 성장의 근간이 되는 향토기업을 발굴해 ‘100년을 이어가는 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0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강원도 대표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또 횡성 ㈜창우엔바이로 등 38개사를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춘천 지오멕스소프트 등 13개사를 유망중소기업으로 재인증했다.
강원도 유망중소기업은 업력 5년이상 기업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3년도부터 운영해왔으며 현재 총 124개의 기업이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기업과 유망중소기업은 도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사용시 이용한도 확대, 초저금리 적용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특히 이들 기업에는 경영안정자금 8억원(한도 3.5% 이차보전율 적용)이 지원되며 특수목적자금으로 백년기업 30억, 유망중소기업 20억원이 우선 지원된다.
김태훈 경제진흥국장은 “선정 기업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의 대표기업 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